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총 4103건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
상현아. 누나는 일 하고 왔다. 너는... 살고 싶어했던 너는 없고 누나 혼자 남아 너를 기억한다. 미치도록 보고싶은 동생아. 누나는 또 너한테 묻는다. 너는 뭐가 그리 급해서 서둘러 이 세상 떠난거야.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먼길을... 병실에서 어느 날이었던...
어제 너를 마지막으로 보내고 너와같이 일하던곳, 니가 살던집에 다녀왔다. 어제는 이제 그만울고 좋았던 기억만 간직할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건만 오늘 출근하니 또 니 흔적들이 너무많아 힘이드네. 오늘은 햇볕이 좋다. 거기도 따뜻하지? 너 새로운집 꽃으로 단장했는데 ...
요며칠참눈이많이왔어요ㅡ아버님계신그곳도눈이왔나요부지런한우리아버지ㅡ무얼하고계실까ㅡ아프실때잘못걸으시는아버님뵐때마다너무마음이아팠는데ㅡ아버님계신그곳에선많이돌아다니세요ㅡ아버님제가힘을낼수있게도와주세요ㅡ못난큰아들이많이아파요꿈에라도함와주세요ㅡ보고싶어요아버님웃는모습요
보고싶은 상현아. 누나가 살아있는 이곳은 눈이 참 많이 왔단다. 너 살고 있는 곳은 어떠니. 많이 아주 많이 보고싶은 내 동생아. 오늘도 니가 농사 지은 고구마를 쪄먹으려고 하다가 또 너의 흔적을 발견했구나. 너는 생전에 무척이나 스포츠신문을 좋아했었는데 고구마 ...
엄마! 보고싶어요 오늘이 엄마가 우리곁을 떠나서 천국으로이사하신지가 100일이 되는 날이네요 아직은 언니집에 엄마가 계시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엄마는 천국에 계시지요 설명절도 다가오는데 울엄마가 없으니 우린 어떻게 명절을 보내야 할지요 엄마! 한번만 목소리 듣고 싶...
삼촌.. 오늘도 어김없이 시간은 갑니다. 벌써 삼촌이 떠난지도 한달이 넘어 49제를 향해 가고있어요.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데.. 정말 너무 허무해서.. 정말 멍하게 있다가도 삼촌 생각이 들곤합니다. 정말 죄송하게도 돌아가시고 나니까 이렇게 생각이 많이 듭니다. 못...
아버지.... 요즘 저한테 좋은일 행복한일 너무 많이 생기네요.... 그렇게 원하는 진급도하고 이제 머지않아 국가직으로 가서 과천에서 일하게 될것같아요.... 아버지 계셨으면 정말 많이 좋아하셨을텐데........ 아버지 한테 전화해서 자랑도하고 싶고 아버지 뵙고...
항상그립고생각나는서방님!토요일에애들과찾아갔었는데그래서그런지더보고싶고생각이나네요..그날은비도살짝오고바람이불어서더쓸쓸하게느껴지던데~따뜻한봄이오면마음도덩달아따뜻해질까!애들과학박물관데려갔었는데엄청좋았나봐집에가야하는데자꾸미루고~잠깐애들따라다니고놀아주고사진만찍는데도힘든데울서...
상현아. 이 큰누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또 너를 찾아가는구나. 새벽에 일어나 너와 아니 너의 사진과 눈으로 인사를 하고 일을 마치고 왔구나. 어제는 신기, 집에 갔다왔어. 이 누나는 너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리 둘러보고 저리 둘러보고 아무리 찾아봐도 너는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