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친구가 비회원 2011-01-21 06:57 3058 0
문득 문득 나도 몰으게 멍하니 앉아서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곤해요
너무 추울때는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프답니다
지금도 전화하면 목소리 들을것만같고 늘 건강해라 하고 챙겨주시던
선배는 너무도 먼 여행을 홀로 떠나서 이제는 보고싶어도 볼수없고

생각으로만 그칠뿐 얼마나 삶의 의지를 가지고 어려운 투병 과정을
지나왔는데 5년이란 세월이 너무 야속하고 부질없었구나 싶네요
그리도 살아보려고 마지막 한가닥 희망을 놓지 않으셨던 모습이
제 가슴과 뇌리에서 맴도네요

선배 우리 노후에 실버타운 함께가자 했던약속 이제는 부질없는
약속이 되버렸네요
선배가 좋아하던 거리는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는데 다만
선배가 다시 올수없는 여행을 떠난것외엔
그래서 선배가 너무도 보고싶습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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