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아이가 첫셤을 봐요

겨울맞이 비회원 2010-11-12 16:21 2866 0
간만에 옵니다.
잘 지내죠?

나도 아이들도 잘 지내고 당신도 잘지내고 있죠?

그래요
잘 지내줘요
우리 그렇게 각자의 사는곳에서 잘지내게요

힘들면 힘든대로
서러우면 서러운대로
그렇게 지내게요

오늘 즐겁다고 내일까지 즐겁지 않은듯
내일 힘들다고 또 다음날이 힘들다고 장담하지 못하듯
뭐든 확언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오늘 잘~지내게요

오늘은 당신아들이 졸업여행을 다녀오느 날이네요
1박2일로 친구들과 함께 하루밤을 보내고 오늘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내일 한자셤을 봐요
처음보는 셤치고는 곧잘하는 당신 아들
이제 인생에서 첫셤을 봅니다.

이게 시작이겠죠.
우리의 삶은 늘 시험보고 또 평가받고 그렇게 사닌까 말이에요

당신이 살았던 인생
또 당신 아들이 살아가야할 인생
꼭 닮았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당신 아들한테는 아빠가 최고인줄 아닌까 훌륭한 아빠라고 생각하고 늘 말하닌까 멋진 아들로 잘 자랄거에요

당신의 부재가 당신아들의 생각을 많이 키웠어요
아빠의 모델링을 당신아들은 엄마의 말고 사진과 또 아들의 머리속에서 그렇게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그런 아빠로 기억하며 또 아들도 그렇게 살려고 하네요

우리 아빠는 태권도도 잘하고 책도 좋아하고 술도 안먹고 운동도 잘한 그런 아빠로 당신을 기억하면서요......

벌써 11월이네요
나 사는라 애들 건사하느라
내가 여자인것두 모르고 그냥 엄마로만 존재하는 나이지만
그래서 세월은 그렇게 지나가내요
그리고 12월이 다가오고 또 12월을 다 보내겠죠

그럴게요
이렇게 시간의 흐름을 세월의 흐름을 거스리지않고 주어진 환경에 맞서지않고 순응하며 그 시간과 공간에서 최선을 다하는 엄마로 나로 그렇게 살아갈께요

당신의 아들과 딸이 잘자랄수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오늘도 난 이렇게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의 안녕을 전달하며
보고싶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