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빠를 보고싶다네요...

이금화 비회원 2010-08-20 17:45 2998 0
어제 승민이가 유치원에서 갑자기 아빠 생각이 났어...그러네요
엄마 생각은 안나구?..
라고 말은 돌렸는데 그냥 당신이 생각이 났데요
아빠 있으면 뭐하고 싶었어? 하고 다시 물었더니
그냥 생각이 나는데 뭐......하는데

당신아들은 그냥 당신이 보고싶은거에요
특별히 당신이 뭘 해줘서고 아니라요
그래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는 7살 아들이...

아마 당신도 그런 아들이 보고싶죠?

그나마 난 승민이를 만질수도 뽀뽀해줄수 있으니 다행이다고 해야 하나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이렇게 그리워하고 눈물짓고 또 그리워하고...
나뿐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리하지 않았으면요....

승민아빠!
당신은 어쩜 행복할수 있어 보여요.
평생 당신을 그리워 하는 아들을 난 옆에서 그렇게 그냥 보고만 있어야하니 맘이 아프잖아요

오늘은 당신이 이겼어요
당신의 점수가 높아요

여기있는 우린 당신만 그리워하니 오늘은 우리 점수가..

평소엔 우리가 세명이닌까 항상 이겨 보였는데...

오늘은 금요일이에요
내가 낼은 출근을 해서 애들도 어린이 집에 가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금요일이니 애들이랑 슈퍼라도 가야겠네요

하긴 요즘 넘 말을 안들어서 조끔 생각해봐야할듯..

나 가요
오늘은 좀 내가 피곤해요
아침에 애들 김밥싸느라 일찍 일어난것두 있지만 오늘 결재받은 과정에서 좀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얼른 내 일을 완벽하게 소화해야 할텐데...어찌 더디네요

당신없는 생활이 어색하듯
새로 시작한 내 일도 어색합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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