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오빠...

장윤경 비회원 2010-05-21 20:36 2773 0
오빠!! 그 곳은 어때? 걱정도 고민도 없는곳이면 좋을텐데.
아마도 그런곳이겠지...
그렇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날지 몰랐어. 항상 곁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빠를 일찍 데려갔으니까 우리 네식구 오래오래 같이 있게 해줄거라는 생각가지고 있었는데...
오빠! 여기서 했던 걱정 고민 다 훨훨 털어버리고 좋은 곳으로 가서 오빠 하고 싶은거 다하고 편히 쉬어...
여기선 아빠 대신해야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고 힘들었지만 그곳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고모도 있고 막내잖아.
아직도 오빠가 웃으면서 날부르던게 생각나..어른들은 내가 오빠 생각하면 편히 못 간다고 생각하지 말라는데 정말일까? 좋은곳으로 가라고 애써 생각을 억누를수록 오빠가 더 생각나면서 눈앞이 흐려져...
오빠! 낼 모래가 오빠 생일이야.. 그래서인지 엄마는 오늘 오빠한테 다녀오셨데... 엄마한테 걱정하지 마시라고 좋은곳에 있다고 말해주지..

오빠! 작은오빠랑 나도 다 컸고 엄마 잘모실거니까 여기 걱정하지 말고 정말 엄청 좋은곳으로 가서 편히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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