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이금화 비회원 2010-03-08 09:29 2892 0
오늘은 왜인지 아침부터 눈물이 주루룩이네요
지난주에 유치원입학한 지수가 재밌다고만 하더니 오늘은 놀이방으로 간다고 유치원 안간다고 때를 쓰네요
오빠있는데 왜그러나고 했드니...오빤 3층에 있구 난 2층이 있다고 싫다고 무조건 싫다고만 하네요
엄마 늦었으니 저녁에 애기하자고 일반 버스는 태워보냈는데....
출근하는 버스에서 그냥 눈물이....
이러면 안돼는데...
또 바쁜 월요일인데...
....
....
일요일에 당신한테 갔을때도 눈물은 잘 참았는데
인제 며칠있으면 당신 49제에요
하루하루 어케 보냈나 싶을정도로 힘든 시간들이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고 46일째라니.....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하루가 가고
또 내일이 오고
바쁜 일상에도 잠깐씩 멍때리며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겠죠
그렇게
....
여보
승민아빠
당신없어서 내가 결정해야할 많은 결정과 선택들
오늘은 오늘만은 잠시 접어두고 그냥 그냥 보내고 싶어요
당신 생각하면 눌물조차 흘릴 시간도 장소도 없는 내가 불쌍하지만 그냥 침묵하는 오늘로 지내고 싶어요
이런 나 당신이 뭐라고 하려나
그래도 오늘은 내맘대로 할건데...
....
?????
내..일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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