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는 꽃

미오새 비회원 2009-10-19 13:30 2639 0
*시들지 않는 꽃

그리움에 침식된 세월,
애련愛戀의 흔적처럼
꽃이 피어나지요.

하늘 길, 세상 길
서로 길이 달라
사랑으로 영글지 못하고
가슴에서 발아되어
망울망울 피어나지요.

새록새록,
돋아나는 그리움, 뿌리가 되어
꽃은....
빈자리 바라보는
눈에서 피어나지요.

깊이를 가늠 할 수 없는 세월이 흘렀어도
하얗게, 시간마저 탈색되었어도
꽃은, 결코 시들지 않았지요
한마음으로 지켜 낸 그리움이라...


*하늘가신 엄마를 생각하며,
그리고,
사별의 아픔을 겪고 계시는 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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