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임소양 비회원 2008-07-15 21:45 2905 0
엄마....
오늘도 잘 보내셨죠....
전 술한잔 하고서 엄마 보러 왔어요....
이렇게 매일 엄마에게 편지를 쓰지만 엄마답장이라도 한장 받았으면 .....
아니 답장이 아니더라도 엄마목소리한번 들어봤으면.....

점심때는 작은오빠말이 생각났어요....
비가 오면 항상 오빠에게 전화해서 비는 안맞는지 밥은 잘 먹는지 그렇게 전화하셨다고.....
그래서 비가 오면 항상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지을 오빠가 생각이 나요....
엄마 보내고 3일동안 엄마를 마음아프게 했다고 그렇게 슬퍼하던 오빠가 생각나서.... 새벽에 목놓아 울던 오빠가 생각나서.....

엄마가 가장 아파하던 손가락.....
여섯손가락 다 아팠겠지만 유난히도 아프셨다던 손가락.....
엄마가 내게 전화해서 말씀하셨던 ...... 그래서 매일 비가 오면 오빠에게 전화를 하셨나봐요....
지금 작은오빠가 유난히도 보고 싶네요....
먼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밥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엄마생각해서 잘 하고 있겠죠....
엄마한테 딸처럼 너무 살갑게 대하던 오빠였으니까....

내일은 아빠가 오세요....
오시면 모시고 맛있는거 사드려야 겠어요...
엄마도 함께 계시면 좋겠는데... 아빠옆에 꼭 같이 오세요....

사랑해 .... 엄마....
날 이세상에 있게 해준 유일한 한사람.....
엄마를 너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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