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네요...

임소양 비회원 2008-06-18 23:44 2588 0
엄마.....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어서 역시나 하루종일 비가 왔다안왔다 하네요...
하루종일 날씨가 흐려서 기분도 좋진 않았어요...
그래도 엄마는 좋으셨죠? 좋아야 하구요...

엄마.....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가고 엄마생각도 내 마음 한군데 모셔두고....
그렇게 벌써 내일이 되가는 시간이예요...
아빠는 내일 경우회에서 서울가신다고 하네요..
엄마가 아빠가고 오시는 동안 잘 지켜주세요...

엄마....
애들이 자는 방에 이불덮어주러 들어가서 한참이나 자는 모습들을 봤어요.
나도 자고 있을때 우리 엄마가 이불차고 자는 내게 저렇게 이불을 덮어주셨겠구나 생각하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 자리가 이렇게 중요하고 소중하구나라는거....
이렇게 자식에게 말로 표현할수 없는 사랑을 주려고만 하는게 부모구나 라는 생각이 참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내 친구들은 아직도 엄마가 정정하셔서 딸네 집에 반찬도 해다주시고 자주 오시는데... 엄마는 뭐가 그리 급하셨는지 날 놔두고 그렇게 가셨어요...
지금 이순간 엄마가 조금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내게 더 많은걸 주고 가신 엄마를 더 사랑할래요...

엄마,,,,
보고 싶어요....
어제 보다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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