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엄마 ~ 보고 싶어요
엄마~ 큰딸이야
결혼하고 멀리 살고 있는 딸이니까 엄마 떠나시고나서 흔적을 찾아가며 살아갈 줄 알았는데 아니네.
그냥 여기저기 엄마의 보살핌이 꽉 차있는 내 살림살이구만....
이제 냉동고 속 들깨가루랑 고춧가루 다 먹고나면 나 그담부턴 사먹어야되는거야? 내 살림살이에 늙으신 엄마의 염려와 걱정이 담뿍 담겨있구만...
엄마~ 엄마도 놀랐지요? 이렇게 갑자기 자식들하고 헤어질 줄은 몰랐을거잖아. 우리도 다들 놀랐잖아.... 실감이 안 난 채로 장례 치르고나니 날이 갈수록 새삼 슬프고 엄마가 더 보고싶어지는구만...
엄마~ 거기 엄마 걱정은 안해. 거기서는 돈도 권력도 다 소용없다잖아. 영혼의 선함으로 우리 엄마가 탑일거잖아...
단지 보고싶어 가슴이 아픈거지...
보고싶다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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