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한테 편지 8일차

김상훈 2024-11-02 20:44 905 0
단비공주 안녕! 잠은 잘잤는지 밥은 먹었는지 궁금해 죽겠네에 나는 어제오늘 완전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어 비가오고 그래서 그런가 공주가 더 많이 보고싶고 기운도 빠지고 축 쳐지네 공주랑 같이있을때는 그런적 없었는데 그징? 이제 오늘하루도 거의다 지나갔는데 오늘은 뭐하고 지냈는지 꼭 내꿈에 나와서 알려줘야해!!! 나 공주가 뭐하면서 지내고 있는지 너무너무 궁금하니까 꿈에 자주 나와서 알려줘 걱정도 되고 딴놈이 작업걸지는 않는지 궁금하단 말이야! 나는 요즘 우리를 이렇게 만든놈을 어떻게 해야할까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 이제 곧 재판도 시작해서 늦어도 12월에는 선고 결과가 나올건데 내가 원하는만큼 우리공주가 억울하지 않을 만큼의 형량이 나와야하는데 그마저도 안나오고 그러면 나는 더이상 대한민국에 안살고 공주옆으로 갈거야 그놈도 대리고 갈거야 그래서 꼭 공주한테 평생을 사과하고 반성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게 할거야 내가 죽는한이 있어도 공주 나 요즘 공주의 빈자리가 너무커.. 하루하루마다 더욱 더더욱 커져가는데 공주는 한번도 안나와 주더라? 나 이러면 진짜 서운해 나도 이제 잘하면 12월전에 공주 한번 보러갈수도 있는 희망이 생겼는데 우리공주는 꿈에도 안나오구 이런식이지? 나삐진다? 공주야 요즘 내가 너무 힘들다보니까 감성글 감성적인 노래를 많이 듣는데 그런말이 나오더라? 너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은 얼마나 이쁠것이며 그모습을 못본나는 얼마나 지옥같은 삶을 살고있을까 라는 비슷한 말이있는데 그글을 보고 속상해서 울어버렸어 ㅎㅎ..우리공주랑 웨딩사진도 찍고 했어야 하는데 나는 공주만나서 아쉬운게 내가 사진찍는거를 엄청 좋아한게 아니다 보니까 공주랑 사진을 많이 못남긴게 너무너무 아쉽고 후회스러워 그게다 나한테는 보물이고 추억이고 금덩이보다 소중했을건데 내가 너무 안일하고 바보였나봐 그래서 우리둘이 찍은 유일한 사진을 액자로 만들라고 생각중이야 내 침실에 놔두고 매일매일 볼라구 ㅎㅎ 공주 내가 너무 말이 길었지 우리공주 내가 또 내일 재미있는 이야기 해즐태니까 오늘도 좋은꿈 꾸고 제발 내꿈에좀 나와줘...너무 보고싶단 말이야..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내가 퇴원하면 우리공주 또 이쁜옷 이쁜꽃 사들고 갈태니까 쫌만 기달려 공주 항상 사랑하고 기억할깨요 !!!!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단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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