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한테 편지 4일차

김상훈 2024-10-22 10:00 854 0
누나 안녕? 어제하루는 어땠는지 너무 궁금하네 나는 어제또 하루종일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었어 그냥 누나생각밖에 안나서 어제는 유독 너무 힘들더라 나 그냥 확 누나 옆으로가서 누나랑 같이있을까? 그러면 나 꼭 안아줄거야? 그리고 그동안 나한테 있었던일 전부다 들어줄래? 나너무 누나가 보고싶고 힘들어 아직도 너무 후회가 되는데 되돌릴수가 없으니까 미치겠어.. 누나 우리 약속한거 하나도 못지켰는데 약속지키러 와야지.. 우리 제주도도 가야하구 일본도 가야하고 킹크랩도 먹어야하고 아직 할게 너무 많은데 그렇게 나버리고 가면 나진짜 너무 슬퍼 공주.. 하루는 공주 사진보면서 하루는 공주 목소리 들으면서 버티고 있는데 그마저 이제는 잘안버텨진다.. 꿈에도 안나오고 너무해.. 나이제 그만 울고싶은데 그게 잘안되서 공주가 돌아와야해 그래야 내가 안울수있을거 같아 나이제 점점 사람이 싫어지고 무서워지고있는데 나이제 어쩌지..? 하루빨리 내꿈에 나와서 내손 꼭잡고 내이야기 들어줘.. 들어주고 공주가 뭐라고 말좀해줘 내 평생 소원이야 공주가 더시 돌아오지 못하는거 아는데 시간을 되돌릴수 없는거 아는데 너무 힘들고 그러네.. 공주 나 너무 힘드니까 빨리 내꿈에 나와서공주가 혼좀내주고 잔소리도 해주고 나꼭 안아줘 공주 품에 안겨서 펑펑 울고싶어 항상 사랑해 공주 미안해 공주 너무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단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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