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 형주씨

김민지 비회원 2024-10-10 15:36 879 0
할아버지 내사랑 형주씨 나 이번주 8,9일 2일 연속으로 갔는데 내 얘기가 할아버지한테 까지 전해졌나 모르겠네. 많이 보고싶었던 만큼 내가 많이 만지고 얘기하고 했잖아. 살아생전에 내가 점점 커가면서 그렇게 많이 못해줘서 너무나도 미안하단 생각 밖에 안들더라고 다음 생에 나랑 할아버지가 다시 태어난다고 하면 할아버지가 내 아빠로 다시 한 번 같이 살고싶다고 말했는데 그게 꼭 이루어지면 좋겠다. 그러면 진짜로 소원이 없겠네. 그 때는 지금보다 더 더욱 사랑해주고 애교부리는 딸래미로 잘해줄게. 우리 또 만나자. 매일 매일 어딜가나 할아버지가 나와 함께 동행하지만 실제로 만나는건 할 수 없으니 내가 더 많이 많이 기억하고 마음 속에 새길게. 할아버지 49일 동안 내 곁에 우리 가족 곁에서 그 누구도 다치는거 없이 돌봐줘서 고맙고 앞으로 잘 부탁해 형주씨 우리는 다음달 말에 보자 더 좋은곳으로 여행하면서 여기저기 잘 걸어가고 있어. 나도 여기저기 다녔다가 거기 할아버지한테 천천히 발 맞춰서 걸어갈게. 사랑한다 내 남자 형주씨 우리 또 보자고 알겠지? 그리고 날이 점점 추워지니까 따뜻하게 입고 여행하고 있어. 나 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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