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형주씨

김민지 비회원 2024-08-27 16:42 901 0
할아버지 여긴 오늘부터 가을인거 같아.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엄청 더워서 나가기도 싫었는데 오늘은 맑고 바람도 선선하니 기분이 더 좋게 해주네. 할아버지 무지개 별로 가는중이야? 아니면 도착했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술 한 잔씩하면서 그 동안 못했던 얘기들 좀 해주지 그래. 다들 좋아하시겠다. 몇 일 지나지 않았지만 약간 꿈같아. 내 생각에는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다라는 느낌과 여행을 간 거 같아. 이 참에 여기 저기 가고싶었던 곳 멀리 멀리 여행이라도 시작해봐. 그리고 나서 내 꿈에 찾아와서 얘기해줘 여기에는 이게 있는데 멋있고 이 음식이 맛있다더라. 그러면 돈 열심히 모아서 나도 한 번 가볼게. 할아버지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찾아가서 얘기 못 했던 것들 다하러 갈게. 기다리고 있어줘.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한다. 형주씨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