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사랑하는나의아들아
사랑하는 우리아들 그립고보고 싶구나
못난 부모 추석을 앞두고 사랑하는 정남진에게 몇자 적어 보낸다
그간 저승에서 이승에서의 모든시련과 고난을 잊고 날이면 날마다 꽃길을 걸으면서 소원대로 성취하고 있는지
못난 부모는 너의승천행을 막지못한죄 평생 후회하면서 살으련다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못난부모는 이승생활이 순탄치못해 괴롭고 슬프구나
사랑하는아들아 너에 빈 자리가 이다지도 아쉽고 큰줄이야 미처몰랐구나
내자신 부끄럽고 분하고 통탄한단다 아들아
부모의 모든잘못을 용서하고 이해해라 그리고 훗날 함께하는날 이승에서 못다한 사랑도 주고 한도풀어 보자꾸나
사랑한다 그립고 보고싶구나
너에승천후 첫추석이구나
엄마아빠가 너의영혼이 깃든 작은방에다 초졸하나마 차례을 지낼태니 많이먹고 승천하거라
그리고 너의 고마운친구들 너의 영혼방에 들린다고하니 반갑게 맞아주고 혼이나마 만사형통하기을 빌어주거라
사랑하는 나의아들아 그립고 보고싶고 정말 미안하고 못난아빠 필을놓고 다음기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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