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보고싶은 내딸 혜린아!

노기행 비회원 2023-06-10 00:13 1913 0
아픔이 없는 그곳에서 항상 행복하고 항시웃는 내딸 모습이길 아빠는 기도하고 있단다. 세월이라는게 빨리 기는구나. 벌써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구나. 아빠엄마와 우리 가족 모두는 항상 너를 기억하고 그 흔적을 갖고 있으려고 노력하는데 어쩌다보니 하나씩 흐트러지는구나. 엄마는 눈물이 많아서 너를 본 이야기라든가 너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가 힘들구나. 아빠는 그냥 평범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그게 안되는구나. 막내 유영이는 모두의 축복속에 결혼하여 이번에 아기까지 들어섰다니 기쁘기가 한이 없구나. 너도 유영이가 네조카를 순산할수 있도록 네가 잘돌봐주거라. 화선이네 손주들 승원이, 하연이 둘다 잘크고있고 예쁘게 자라고 있으니 네가 잘돌봐주거라. 모두의 생각에서 네가 하나씩 지워지는게 안타까워 아빠는 힘들구나. 아빠라도 너를기억하고 네 흔적을 만지기위해서 자주 찾아갈게. 보고싶은 혜린아! 너의 모든 흔적을 간직한 앨범들이 집에 가득있구나. 앨범을보면서 네가 예쁘고 네가 즐거웠던 추억들도 생각나고, 아빠가 그래도 좀더 잘해줬으면 어땠을까 할때도 있구나. 다 지나간일인데 아빠는 너희들에게 잘해준다고 열심히 살았는데 그래도 부족했던것도 많이있었던것 같애. 잠이안오는 이 밤에 너를 생각하면서 아빠가 글을써본다. 항상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리운 내딸 혜린아! 아빠엄마는 항상 죄인의 심정이란다. 자식하나도 지켜주지못한 부모가 되어 버렸구나. 아빠가 너에게 부족하게 해준것은 무엇이었을까? 여러가지들이 생각나고 힘이들구나. 다 부질없는 생각인데 더 잘해줄 방법을 찾지못한것이 안타까워 마음을 또 추스려보고 생각도 해보고 . 또 네게 편지할께. 잘있어라. 아빠가 또 연락하마. 2023.06.09. 밤에 아빠가 사랑하는 큰딸 혜린에게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