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뉴이어 우리아빠 장재석

장혜연 비회원 2023-01-03 13:55 1773 0
우리아빠, 안녕? 새해가 된 기념으로 편지를 또 쓰는데 벌써 2023년이 되었어 아빠, 이번에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일 다시하게 도와준 거 아빠 맞지? 아빠가 면접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빠 그리고 큰 기쁨이 잇는데... 아빠 장손 목포해양대학교 합격한 게 다 아빠덕분인 거 같아! 이제 해양대생이래! 그리고 아빠, 나 라섹수술도 했따? 아빠가 살아있었으면 딱 올해가 일흔살이었을텐데... 참 많이 아쉬워. 아빠 나는 올해 26살이 되었는데 아빠가 떠난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년이 넘었다니 진짜 시간 빠르다.... 가 떠난 게 2021년 7월 12일이었는데 벌써 2023년 1월 3일.... 거기선 춥게 입고다니지않고 따뜻하게 입는 거 맞지? 맛있는 음식도 많이먹고 잘먹고 지내고 있지? 오늘 매생이굴떡국을 먹는데 아빠가 좋아하던 음식이라서 더 마음이 찡하더라 우리는 이별이 너무 빨리와서 많은 걸 못해본 게 제일 지금와서 후회가 되더라고..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도 많이 찍어보고 많은 곳도 다녀보고 여행도 가고할껄... 그 흔한 걸 못한 게 지금으로써는 제일 후회되는 것들이야.... 아빠는 다른사람들에게는 다 무뚝뚝했었찌만 오직 딸인 나에게만 사랑을 가득 준 거 너무 잘 알아 우리가 절에서 사고당했을 때 나를 먼저 걱정하고 내가 다칠까봐 무서웠다고 한 걸 엄마한테 아빠가 떠나고나서 들었는데 아빠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먼저 지키려고했는 지 알 것 같아. 나는 이 세상에서 엄마 다음으로 아빠를 사랑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해 아빠 나중에 만나게된다면 내가 먼저 아빠를 알아보고 달려갈게 그때까지 기다려줘... 아빠 아주 많이 보고싶고 또 보고싶고 많이 사랑해 아빠가 내 아빠여서 행복해! 아빠 딸로 클 수 있었던 게 제일 행운인 거 같아 내가 아빠가 못한 몫까지 엄마한테 효도할테니까 하늘에서 지켜봐줘 하늘에서 엄마 아프지않게 지켜줘! 사랑하고 사랑해 이번 설날 때 시간되면 다같이 보러갈게 2023년 1월 3일 FROM. 아빠를 아주 많이 사랑하는 혜연이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