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새처럼 바람처럼 날아가요

유명희 비회원 2022-12-08 10:34 2083 0
엄마의 따뜻한 손 보드랍던 머리카락 이젠 만질 수 없네 사람이 어떻게, 연기가 되어 한 줌 가루로 남다니 그런 날이 오고야 말다니 비몽사몽 간 생각의 틈에서 아~ 엄마, 엄마는 이제 없구나 확인을 하네 한 사람의 일생이 송두리째 사라져 버렸는데 세상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잘 돌아가는 게 눈물이 나 꿈에서 단 한 번이라도 아빠와 눈을 마주 보고 꼭 할 말이 있는데 그러고 나면 아빠를 잊을 텐데 잊을 수 있을 텐데... 엄마 부디, 아빠를 만나면 당신이 못 받은 사랑을 엄마가 다 받고 왔다고 말해줘 아프고 슬펐던 기억은 말고 우리의 사랑만 가져가요 바람처럼 새처럼 훨훨~ 어디든지 날아서 그렇게 가요 고마워요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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