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사촌동생 애자야!!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너의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개월이 지났구나.
오늘 엄마보러 갔다가 니가 엄마랑 같은 공간에
있어서 다시 볼수 있었구나.
너무나 슬픈일이긴하나 살아생전 니가 좋아했던
이모(우리엄마) 가까운곳에 있다고 생각하니
그나마 조금은 위안이 되더구나.
엄마께도 말씀드렸다.
엄마조카 애자가 그곳에 있으니 애자 외롭지 않게
보살펴 달라고 말이다.
애자야!!
내가 출,퇴근하는 길이 너의 가게 앞을 지나친
길이라서 날마다 니 생각을 하게 된단다.
제부가 일찍 퇴근을 하신건지 니가 떠난뒤로
한번도 가게문이 열려있질 않더구나.
제부가 힘이 드셔서 그러실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착잡한 마음으로 매일
그곳을 지나친단다.
너의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네 가족들이
너를 보낸 슬픔을 이겨내고 잘 살아갈수
있도록 니가 그곳에서 잘 보살펴 줘야 할것 같애.
얼마나 슬프겠니~
특히 장례기간중 니딸 하라가 여러번 쓰러졌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마음이 아프더구나.
니딸 하라가 슬픔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잘 살펴주어라.
사촌동생 애자야!!
또 엄마보러 갈때면 너도 보러 올라갈께.
엄마 만났으면 엄마랑 잘 지내고 있으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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