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할머니

박이다 2022-09-27 00:06 2088 0
할머니! 나는 할머니 손녀로 태어나서 너무 행복했어. 할머니만 괜찮다면 나는 다시 태어나도 할머니 손녀로 태어나고 싶어. 그동안 일만하고, 우리가 찾아가지 못한 시간에는 표현하지 않았어도 엄청나게 외로워했던거 아는데 ㅠㅠ 알면서도 더 자주 못찾아가고 전화도 자주 못드려서 너무너무 죄송해요. 할머니랑 영원히 함께할줄만 알고... 이렇게 갑자기 떠날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서... 너무 후회가 남아. 더 잘 할 걸, 더 사랑한다고 말할 걸... 아직도 할머니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해 우리들 덕분에 행복하다고 웃던 우리 할매 모습 추석 때 유난히 예쁘고 밝은 모습이라 너무 좋았는데, 할머니 떠나기 전에 마지막 기억을 예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하늘 나라에서는 우리 잊어도 괜찮으니까 우리 걱정은 조금도 하지 말고 할머니만을 위해서 행복한 시간 가졌으면 좋겠어. 사는 동안, 할머니한테 자랑스러운 손녀가 될 수 있게 더 건강하고 떳떳하게, 잘 살다가 나도 나중에 할머니 만나러 갈게! 그 때 내가 잘 기억해서 찾아갈테니까 우리는 잊어버리고, 걱정말고 실컷 즐기고 계세요.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많이 많이 사랑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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