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김태은 비회원 2022-06-09 19:57 2221 0
외 할머니 나한텐 그저 할머니 집안에 떠돌던 나에게 유일한 가족이였던 성공해서 보러 갈꺼라며 꾹꾹참던 온갖 친척들이 지애비 닮았다 말할때도 말한마디 없이 대청마루에서 도담도담 해주시던 할머니 이제 돌아갈 집이 없네요. 할머니의 마지막 말씀 아직도 귓가에 선선한데 오늘 많이 뜨거우셧을까.. 많이 아프셧을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사랑한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이제 다들 마주할일 없어 후련하면서도 다시 할머니랑 앞마당에서 쑥캐서 버무리 해먹고 싶다. 다음엔 제가 해서 갈께요! 맛은 보장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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