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아빠 미안해
아빠 오늘은 벌써 아빠가 떠난지 49일째가 되는날이야
사실 아직도 아빠가 떠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아빠가 자꾸 돌아올것만같아
아빠가 옆에 있을때 전화도 자주하고 아빠도 자주 보러갈걸
나 사실 아빠가 보고싶을때가 너무 많았는데
내가 자주 전화하면 아빠 힘든데 돈 주라는 소리로 알까봐 ... 그냥
아빠가 힘든 줄 만 알고 일부러 전화 안했는데 그게 너무 후회가돼
내가 전화라도 한 통 했으면 지금 아빠는 우리 옆에 있었을까
사실 이게 다 내 탓같고 내가 너무미워 언니는 무뚝뚝한거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내가 아빠한테 더 살갑게 했어야하는데 아빠랑 마지막 만남에서 내가 너무 툴툴거렸던거같아
아빠가 우리한테 보고싶다고 말 못했던것도 다 우리 탓이겠지 .......
어렸을때 아빠가 할머니 기일 때 쯤 와서 처음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줬을때
지금 생각해보니까 아빠가 진짜 많이 슬펐을거같아 아빠를 많이 위로하고 안아줄걸
아빠가 항상 너무 외롭게 지냈던거같아서 너무 미안해
아빠랑 나랑 둘 다 술 좋아하면서 아빠랑은 술 한잔 한적이 없네
아빠 너무 보고싶어 꿈에라도 나와줘 우리가 너무 미워서 안나오는거면 사과할 기회라도 줘
진짜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정말 많이 그리워했어 나도 아빠 미안하고 사랑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우리 그때는 꼭 소주 한잔하고 낚시도 같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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