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께

외손녀 최하나 비회원 2022-05-17 05:44 1701 0
할아버지 지금쯤은 하늘에 도착했겠죠?.. 지금은 아픈곳이랑 없지?그랬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 있을때는 손도 못잡아보고 전화도 잘안해보고 찾아뵙더라도 대화도 잘안해보고 그랬는데 너무 후회가되요.. 할아버지 손을 마지막으로 잡아봤을때 미리 잡아볼걸 하고 너무 내 자신에게 화가나더라고.. 우리할아버지 내가 엄마 속 썩인다고 매일 걱정하고 하나는 집에들어왔냐 어디에있냐 이러면서 걱정도 해주고 했는데 나는 뒤늦게 알았네 아 그리고 오늘 할아버지집에 갔는데 할아버지가 없는 집이 너무 허전하더라..할아버지의 향기는 남아있는데 막상 할아버지는 없어서 너무 눈물이 나는걸 꾹참았어요 할아버지 제가 앞으로는 더 열심히 살게요 엄마 속도 안썩이고 할아버지 몫까지 제가 열심히 살게요 저 이제 할아버지한테 자주 찾아뵙고 매일은 아니지만 시간날때마다 이렇게 편지쓸게요 하나뿐인 우리 외할아버지이신 신영수 할아버지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고 감사하고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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