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하늘나라로 이사간 우리 할머니
할머니.
편히 잘 가셨어요?
살아생전에 편지를 써드린적이 없었는데
돌아가시고나니 이렇게 글을 쓰네요.
오후에 발인식 다 끝나고 할머니 추모관 모시고 나서 가족들 모두 할머니집에서 밥도 먹고 얘기도 하고 저녁 잘 보냈어요~
다들 씩씩하게 웃고 잘 먹고 하니까 걱정마세요.
할아버지도 할머니 좋은 곳 갔을거라며 조금 편안하게 말씀하셨어요.
할아버지 걱정도, 자식, 손자 손녀걱정도 모두 다 내려놓고 아픔없이 편히 쉬세요.
투병하시느라 고생하시고 일도 정말 늘 많이 하고 자식에 손녀들까지 키우시느라 우리 할머니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다 잊고.. 그곳에선 평안하세요.
많이 많이 보고싶고 많이 많이 그리울거에요.
살아계실때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그리고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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