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에 새가 되고싶다

관리자 비회원 2002-10-09 17:52 50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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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바다에 새가 되고 싶다 ☜


    새벽 별이 아침에 막 피여나는

    꽃 한송이가 될 준비를 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아침의 경쾌한 음악 편지를 듣고 있는

    내 그리운 사람에게

    난 그 사람을 위한

    하루를 살아도 잊혀지지 않는

    존재이고 싶다.


    어느 백사장에서 서성이는 그리움인지

    가을 파도에 밀려 온 종지조각에

    한 편의 시를 고이 적어 보내고 싶듯이

    아침이 눈뜨는 시간이면

    당신들을 수 있게

    음악 편지를 당신과 함께 하고픈

    내 마음으로 띄워보낼까 합니다.


    밀려오는 파도처럼

    그리움을 동반하는 만남이란

    아무말 없이 지켜보아도 좋고

    술 한잔 나누어도

    아침이면 난

    당신 곁에서 날개짓하는

    가을 바다의 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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