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버지

김민옥 2021-04-29 22:38 2046 0
아빠 아직도 생생하게 옆에 있는것 같네...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 너무 급작 스럽게 준비도 없이 다가온 이별이 후회만 밀려오게 만드네요 만약 코로나백신을 안맞게 내가 끝까지 반대했다면.... 그리고 첨단병원이 아닌 다른병원에 갔었더라면 오래오래 사셨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잠좀 덜자고 더 간병잘해드릴걸 이제와서 무슨소용인가 싶기도하고 검사결과 좋아졌다는 말에 아침까지도 좋아했었는데 왜 이리 준비도 없이 빨리 가셨는지 모든것이 다 후회로만 남고 부족한 내탓인것만 같아 정말정말 미안해 퇴원할때 입으려 샀던옷은 입관할때 넣긴 했는데 잘입고 있지? 한번입어 보지도 못하고 작별인사도 못하고 아빠 미안해 못난 아들이라서 거기에선 아프지 말고 남자끼리 쑥쓰러워 애정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미안해 아빠 사랑해 그리고 너무너무 보고싶어 사랑하는 못난 아들 민옥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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