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어머님, 그곳에선 편안하신가요?
갑자기 어머님 떠나시고
벌써 100일이 지났네요.
가족들도 서로 의지해가며
어찌저찌 버티고 살고 있어요.
옆에 계실때는 몰랐던 감사한 일들이
어머님 떠나고 나서 이리도 절절히 생각나고ㅜ
무엇을 봐도 생각이 나고
행여 가족들 힘드실까봐
저의 슬픔, 후회는 얘기도 못꺼내고 ..
제마음에만 담고있기 너무 힘들어
이곳에 글이라도 써보면 어떨까하고 왔어요.
코로나 끝나면 해외여행도 가자셨고
소풍가자고 텐트도 사두시고
왜이렇게 갑자기 가셨어요ㅜ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같네요..
따뜻하게 손한번 잡아드리지 못하고
병원한번 모시고 가지 못한게 너무 죄송합니다.
더 자주 못가서 죄송합니다.
어머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툴툴대서 죄송합니다.
식사한번 제대로 차려 대접도 못해서 죄송합니다.
모든게 다 죄송해서 아직도 전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습니다.
돌아가시는 날까지 일만하시다 가신것이 너무 속상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아들,딸 걱정마세요
제가 또 서연이가 잘 보살피고 챙길께요.
하늘나라
가장 좋은 천국에서
먼저가신 부모님 뵙고
편히 쉬세요.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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