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내사랑 친구에게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한다
어짜피 너는 못볼 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겄냐 너한테 할말은 많고 할곳은 없고
이곳에 또 남겨야지
바쁜 하루속에도 너의 빈자리가 크다
진짜 재미있는일
화가 나는일
흥미로운 일 이 있을때마다
야 있냐 뭔일이다냐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데
할곳이 없어서 그냥 꾹 참거나
아님 너랑 했던 카톡을 다시 쭉 읽어봐
우리가 어떤말을 했는지 한번씩 다시 보고
나에게 너처럼 좋은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낀다
내 힘든 결혼생활 육아로 지친마음을
달래주는 니가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하나님은 나에게 힘든 결혼생활을 주셨지만
그래도 이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너를 보내주셨구나 라고 생각 할만큼
너는 나에게 감사한 존재였어
고맙다 고맙다
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하고싶은것이 많았던 너였고
꾸미는걸 너무 좋아하는 너였는데
정말 마음껏 누리고 가지 못한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있잖아 그곳에서는 니가 꿈꾸던 모든것
자유롭게 하면서 예쁜옷 마음껏 입고
행복해라 정말
니목소리도 생생해 정말
아직도 꿈속에 꼭 나와주라
진짜 한번 안아보고싶다
잘지내고 있느라 꿈속에 못놀러오는거지?
푹 자고 일어나면 너한테 카톡이 와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그럴순 없겠지
주절 주절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글로 써지지가 않는다
이름처럼 항상 웃을일만 가득한 날들이
계속 되길 아픔없는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아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있을때 많이 해줄걸 후회된다 사랑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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