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꼬맹이 정우
사랑하는 우리 아들 정우야
벌써 3년째 엄마 옆에 없네ㅠㅠ
추운 겨울에 태어나 더운 여름에 엄마 나 갈께라는 말도 없이 아무런 인사도 없이 멀리 떠난 우리 아들!
너무 보고 싶다
아직도 너 또래만 봐도 울컥하고 일하다가도 너의 모습이 떠오르고 그냥 멍 때리기도 하다가 울고...
이런 모습을 하늘에서 니가 싫어하는 걸 아는데 엄마 우는 모습 싫어하는 걸 아는데 노력을 하는데도 잘 안 되네
아가!
미안하고 고마워
많이 힘들고 외롭고 지쳤을 텐데 엄마랑 누나 앞에서는 항상 웃고 장난스런 모습으로 애교 부리는 널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정우야
엄마는 우리 정우가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줘서 고맙고 정우엄마로 살게 해 줘서 너무 고마워
비록 지금은 엄마 옆에 없고 마음 속에 있지만 나중에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시 엄마 아들 누나 동생으로 태어나서 지금 못해 본 거 다하고 더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내자
그 땐 엄마가 다 해 줄께
진심이야
옆에 있을 때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해 줬는데 후회되네
엄마 아들 허정우
진짜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그리고 꿈에 한 번만 나타나 줘
얼굴 좀 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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