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빠...

김춘희 2019-09-09 23:17 1882 0
아빠,그곳에서 잘 지내신가요? 이곳에 계실때는 항상 약을 달고 사셨는데 거기에서는 약없이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빕니다. 아빠, 곧 있으면 추석인데 아빠없이 보내는 첫 추석을 어떻게 맞이 해야 할지 막막해요. 항상 무뚝뚝하면서도 우릴 다 지켜보고 계셨는데... 그 모습이 참 그립네. 고모들도 아빠 빈자리가 참 크다하네요. 무슨일이 생기면 아빠가 모든것을 다 해결해주고 하셨는데. 아빠.아빠라는 이름이 이리 그리운지 이제 알았어요. 명절때 친정가서 아빠랑 술한잔씩 하고 그랬는데.이제 어찌한데요.울아빠 없는 빈자리 어찌 채운데요. 우리가 울면 아빠 맘 편히 못간다고 울지마라하는데 내가 아빠한테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 눈물이 나.너무 미안해서. 표현안하는 엄마도 아빠가 많이 보고싶고, 잔소리하는 말소리도 그립데. 아빠 다 보고 계시지? 아빠, 우리 걱정 특히 엄마 걱정 마시고 즐겁게 지내세요.우리들 지켜봐줘요. 사랑합니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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