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엄마 나의 엄마
엄마 사랑하는 나의 엄마
오랜만의 찾아뵙는 나의 엄마
내가 보고싶어 나의 꿈에 찾아오셨는지 몇일동안 내내 나의 꿈에 오셔서 반가웠지만 한편으론 나에게 무엇을 알려주려 오셨는지 아니면 나를 혼내려 오셨는지
그래도 오늘 엄마를 보고 와서 맘도 편하고 기분도 좋고 그러네요
여전히 환하게 웃고 계시는 나의 엄마 여전히 이쁜 나의 엄마
요몇일 너무 보고싶어 보러 가야지 했었는데 엄마와 나의 텔레파시가 통했네요
답답했던 가슴이 확 풀렸어요
엄마가 안계시는 세상은 참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굳이 욕심내지 않고 많이 가지려 하지 않고 상처받지도 상처주지도 않고 그렇게 살아가려 합니다
엄마의 가르침대로 현명하게 이제서야 알았거든요
나는 부모가 되지는 않으려고요
그냥 엄마 딸로서만 살다 가려고요
제가 엄마 자식이여서 아프거나 후회가 있었다는건 아니예요
엄마한테 더 많이 못해드려서 미안하고 죄송할뿐 이예요
뼈를 깍는 고통이 따를뿐이예요
어떤말로도 다 할 수 없을뿐이예요
엄마 다음생을 허락해준다면 꼭 나의 자식으로 태어나 주세요
엄마 힘들고 외롭게 해서 미안해요
바라보게만 해서 죄송해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엄마 너무 너무 그리워요
엄마 몇일 있다 보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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