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너무나 그리운아빠에게....

김혜원 비회원 2006-04-17 00:54 3715 0
아빠.. 저혜원이에요..

잘 지내시죠?

너무나 오랜만에 이곳을 들른것만 같네요..

고3이 되어서 처음으로 이렇게 아빠께 글을 보냅니다..

아빠 돌아가신지도 벌써 3년째 접어들어요........

3년동안 솔직히 많은 방황을 했던 것 같아요....

아빠께서 계셨더라면, 성적도 안떨어지고 그럴텐데.......

라고 하면서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어요.......

저정말 천하의 불효자식 같아요.........

아빠떠나신후, 몸 정신이 모두 힘드실텐데, 그런엄마에게 짜증이나 부리는

한심한 큰딸입니다.........................

이런생각하면서도..눈물이 나요.............

곧 솔이랑 혜라가 수학여행을 가요.......

이맘때였죠.......

4년전....제가중2때... 수학여행가기 전날밤이네요....

아버지와 함께 얘기했었던날..........

왜 그날은 그렇게 아빠랑 얘기를 계속계속 하고 싶었던지......

그다음날.... 가시려고......그렇게 가시려고......그런건가요...

그 때 그일이 꼭 몇시간 전 일인건만 같은데................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한번만....딱 한번만 오셨으면 좋겠어요.........

제꿈속에서라도........ 와주세요.........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서 글도 다 표현할수조차 없는 제 심정 아시나요..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살아생전 단 한번도 못했던 사랑한다는말.....

너무나 하고 싶어요..........

아빠.... 지금은 무얼하고 계신가요........

하느님께 항상 기도해요.........

고생 많이 하셨던 우리 아빠....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편안하게 행복하게

지내실수있도록 해달라고 ....... 이렇게 기도해요.........

두분이 같이 저희 가정 지켜달라고 기도해요..........

아빠....... 꿈에서라도 뵐수있었으면 해요..........

예전처럼 희망과 용기를 주세요.............

사랑해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