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방금 할머니 뵙고, 도착하자마자 여기왔어요~!
명절이라 가는 길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어제 갔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오늘 다시가서
인사하고 평소 여기서 추모를 하고 있었기때문에 다시 글 씁니다.
벌써 누가 미리 다녀 왔다가서 묘지 위에 포도랑 밤이 높여져 있던데(비석위 잠자리는 사진과 봤던거랑 달리 없더군요~)
오래되면 개미 끄는게 보여서(개미 한마리가 왔다갔다 하고 있는걸 봐서~) 제가 주워서 갔다 버렸어요.
제가 할머니 드시라고 사과3개랑 배1개랑 과자랑 곶감이랑 포도랑 가져갔었는데 너무 빨리 와버렸죠?
한번 보는 것이 참 쉽지가 않은데, 오늘이 돌아가시고 처음이라 마음이 더 애틋해졌어요.
오는 길에 오늘도 누가 돌아가셨는지 차에 리본해놓고 가는걸 보며 다시금 얼마전 할머니 비올떄 돌아가셨던 생각이
안날수가 없는 하루였어요. 여기저기 꽃들도 많이 버려져있던데 많이들 왔다갔다 하는것이 느껴졌어요.
날이 따뜻하다못해 더운거 같기도한데 이제 그곳에서 마음 편히 누워계시나요? 벌써부터 그리운데 앞으로는 어떡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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