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싶은 아빠
아빠 오늘따라 아빠가 너무 보고싶네..
요즘 또 울컥울컥하는데 많이 참고 있어요.
임서방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꿈에서 아빠모습 잊지 않고 내 눈에 꼭 넣어두고 있네
다시 또 언제 만날련지...
아직도 꿈만같고 믿기지않고 다 되돌리고싶네..아빠 여기 있었던때로..
어머니는 자꾸 아빠 잘 돌아가셨다고..얼마나 편하시겠냐고..하시는데 그런말 들을때마다 난 참 가슴아프네
그래도 이승이 좋다는데..아빠 어머니 말씀이 맞는걸까?
아빠 내가 편지 자주 못 써도 이해해줘요.
이렇게 편지 쓸때면 아빠가 사랑하는 막내딸 가슴이 너무아파 눈물만나..
아빠 우리 오빠들.. 아빠 아들들 정말 효자들이야...넘 고마워요
내곁에 착하고 착한 오빠들 많이 있게해줘서
엄마생각 끔찍하게하고 엄만 참 행복한 사람인것같아.
아빠 살아계셨을때 이렇게 못해서 넘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가슴아프네
한심하게 이제야 알았네. 아빠가 내곁에 없을거라고는 생각못하고..
세상에 우리 오빠들처럼 착한 오빠..아들..없을거야
아빠도 다 보고 있는거지? 흐뭇하게?
사랑하는 아빠 맘 편히 잘있어..또 편지할께
지금 웃고계시는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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