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정재훈 2017-06-27 16:21 1473 0
그냥 할일없이 제주도 있어! 가끔 바다에 가보기도 하고, 당신과 함께 했던 추억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하고... 오늘은 당신과 함께 했던 노형동 원룸이랑 당신이 다녔던 헬스크럽에 갔었는데...6년이 지난 지금도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데...왜? 당신은.......길건너 공원에도 가보고 혼자 그때를 생각하며 담배도 피워보고, 함께 장을 봤던 슈퍼에 가서 커피도 사고.... 당신에게 작으나마 약속했던거 지킬려고 부단히 애쓰는데.....당신없는 귀엽기만 한 울 승수, 승민이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아이들 가르치는 일은 그냥 하기 싫어 ....수업시간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도 싫고, 수업시간에 억지로 자아내는 웃음도....너무 가식적이고......그냥 생각없이 할 수 있는일을 구하고있어.....그래도 울 귀여운 아이들은 굶기면 안되니깐....그래서..요즘 대형면허따고 있어...공인중개사도 시험도 준비하고.....올 12월이나 내년2월에 울 승민이 데려오려고 해....승민이 승수 함께 있어야 서로 위안도 되고해서...난 이아이들 키우느라 조금은 힘들겠지만...꾹 참을레...아이들 클때까진 내가 어떻게든 키울거야....형제들은 엄마 힘들다고 아이들 고아원에 맡기자고 하는데....어림없는 소리지...내가 울가족 지킬거야! 당신은 못지켜준게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통탄스러워! 여보! 아이들 자기앞가림할 때쯤 보게..그때까지 어디가지말고 있어....지금은 내인생보단 아이들인생을 위해서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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