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신 고모님께

이문석 비회원 2006-01-28 14:16 3479 0

하늘나라 가신 할머니께


나의 할머니! 오늘도 찾아 와 봅니다
생전의 모습 그리며 찾아와 불러 봅니다
어제밤 꿈에 오셔서 날 나무라시고 가시더니 무엇이 불편하시나요
행여 불편 하시면 저의 짧은 생각이라 용서해 주세요

가시는 길 천국의 길이 아닙디까
하나님이 영접해 주시지 않으시던가요 하나님 보좌우편에서 즐거운
찬양과 기쁨으로 계시리라 믿습니다
믿음으로 사는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할머니 또 불러 봅니다 대답 없는 나의 할머니!
마지막 안간힘을 쏟으시며 당신의 이름석자와 조카 이름기억 하시더니
그후로는 아무 말씀이 없어시네요 이복순, 이문석 조카
무슨 인연의 끈이 여기까지 이어져 있기에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어제밤에 오셔서 서운 하시던가요 아무 말씀도 없으시고 그냥 가셨습니다
당신이 가신 그길 나도 불원에 가면 만날수 있을가요 보고픈 나의 할머니
다들 호상이라고 웃음짓는데 왜 나 만은 눈물이 날가요
울어도 울어도 멈추지 않는 눈물이 두볼을 만집니다

당신이 가신지 벌써 한달이 조금 넘어 갑니다
그렇게 조카인 나에게 잘 살라고 당부 하시고 기도 하시던 나의 할머니
그 기도 이제는 그리움 되어 마음속에 살아 납니다
아버지의 혈육이 마지막이신 당신 장수는 하셨지만 그립습니다

이제 겨울이 옵니다 이불이 필요 합니까 춥지는않으신지요
자주 찾아 보려고해도 마음뿐인 조카 용서 하세요 사는게 무언지.....!
이 세상 이별 하는날 주께로 가리라 믿음 준비 하고 살렵니다
당신의 기도가 헛되지 않게 나에게 복음 주신 나의 할머니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 하시고 당신을 버리고 우릴위해 헌신하신
다시없는 우리 할머니가 오늘따라 어찌나 보고픈지 아시지요
어린 조카 둘 데리고 자기 인생 포기하시고 평생을 다 바쳐 돌보아 주신
당신의 그길 잘 알고 끝까지 보살피지 못한 죄가 마음에 걸립니다

죄 많은 세상 떠나게 될때 이 짐 다 벗게 되겠지요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사진 들여다 보고 울고 있어요
못난 조카가 당신이 즐겨 부르시던 찬송 부릅니다
주여 이 불쌍한 영혼을 주님의 손에 부탁 합니다 기도도 합니다

이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후략>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가운대로 걸어가면 <중략>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그 영원한 복락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영생복락 면류관 받아 쓰시고 천국의 기쁨 누리소서

생전의 당신이 늘 기도 하시며 마지막 희미해진 기억속에 기도는 늘
이렇게 하셨지요 살아계신 우리 하나니 이 가정에 복을 내려 주시고
하는 사업마다 축복해 주시고 주님이 인도해 주시고 오는길도 지켜
주시고 앞으로도 지켜 주시고 옆으로도 지켜 주시고......

그런 할머니의 기도가 웃음속에 우리 가정을 환하게 웃게 하셨지요
그런 할머니가 보고 싶고 그 기도 다시 들을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박수치며 웃어시던 모습도 찬송 하시며 즐거워 하시던 그 사랑도
이제는 자꾸만 멀어져 가는데 어쩌면 좋습니까

나의 할머니 사랑 합니다 지난 시간에 나의 부족한 것들이 스크린에
하나둘 스치고 갑니다 잘못한 아픈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살아옵니다
이제는 슬픔도 눈물도 아픔도 고통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안식 하십시요
영생복락을 누리시고 조카 만나는 그날까지 천국에서 편안하소서

만나보자 그 아침에 만나보자 저 천국에 위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사랑 합니다 할머니 나의 할머니 불효한 죄 다 용서 하세요



2005 . 12 . 1. 못난 조카 이문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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