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보고싶어요

강익구 2016-12-08 07:16 1972 0
아빠 저왔어요 잘지내고계셨어요? 편지자주못써서 죄송해요 매번쓸때마다 아버지 사진과함께 인터넷창이떠있는걸 볼때마다 힘들어하면 안되는데 자꾸힘이들고 답답해서 자주 못쓰네요. 힘들어하지말고 슬퍼하지말자 그러면 아버지께서 더힘이드시는걸 알기때문에 그렇지만 마주앉아 아버지와 함께 말을주고받는게아닌 편지로 쓰기만 하는 이런게 너무 힘들어요 많이후회되네요 아버지께 편지를 쓸때마다 좋은말을 하는게 맞지만 제가 너무 못난 아들이기때문에 좋은말보다는 항상 죄송하단 잘못했단 말만적네요 그냥 많이힘들어요 아빠 일이힘들고 여유가없어 힘이든게아니라 아버지와 이젠함께했던것들을 함께못하고 가끔 먼저연락오신아버지가 없다는게 너무힘이들어요 살아가며 후회할짓을 하면안된다는거 귀에 박히도록 들었지만 이렇게 후회할짓을 하고말았네요 살아계실때 말한마디로 제대로못해드리고 어렵지도 않은 안부전화한통 제대로 못드리고 아버지 이렇게못난 아들 힘들지않게 항상 사진에서 웃고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그만써야겠네요 아빠 쓰다가울다가 쓰다가울다가 뒤죽박죽되버려서 아빠가 못알아보시겠어요 항상 그곳에서 행복하고 따듯한나날 지내시고 할머니할아버지 엄마 누나 형 매형 성헌이 잘되게해주시고 다치지않게 항상 곁에서 지켜주세요 가끔 꿈에나와서 익구야 잘지내고있으니 걱정하지마라 라고 말이라도해주러 가끔와주세요 아빠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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