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생일

이귀순 2016-11-24 16:25 1989 0
엄마 오늘이 외손주 31살 울아들 생일이네 엄마 그때 참바삐다녔지 부천엄마 큰아들네 김장하러 막도착하니까 지금 같으면 핸드폰이라도 있을건디 그땐 전화밖에 없어서 나 진통와서 병원 갔다하니 엄마 다시 익산으로 내려왔지 그시간이 오후 6시 넘었지 아들 태어나고 조금있다가 엄마가 왔지 와서 하는말이 아직도 내귓가에 선명하다 아니구 다행이다 그진통보고 있었으연 얼마나 마응이 아프겠냐하는 말 나도 딸이 6월에 출산했는데 그아음알겠드라 엄마 눈물안흘릴려고 무지참고 있다 그런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주룩흐르네 오늘은 더보고싶다 엄마가 나을낳고 그딸이 30년전 아들을 낳았네 엄마 12월엔 외손녀 생일인데 그날도 난 외손녀낳았던 기역을 하연서 엄마생각하겠지 엄마야 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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