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엄마.
잘지내고 계신가?
보고싶네 엄마
어버이날에 큰언니네 식구들이랑 엄마한테 갔다와서
엊그제 꿈에 엄마가 나왔는데
왜이렇게 생생한지 엄마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어
그냥 꿈이 현실같았어
이러다 사람이 미치는건가 ?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어
엄마 너무너무 보고싶고 엄마랑 이야기하고싶어
이번 어버이날에 아빠한테 전화를 했는데
아빠가 많이 울더라고..
사실 아빠가 운 건 어떤 의미인지 나는 알아
우리한테 잘 못하고 미안해서라기보다는
그렇게 했기때문에 지금 본인이 겪고있는 일이 분해서겠지
엄마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네..
엄마는 항상 때되면 아빠한테 한번씩 전화하라고 시켰잖아
우리는 하기 싫어도 엄마가 시키니까 했잖아
엄마 가고나서 아빠한테 연락 한번도 안하게 될줄알았는데
그래도 또 하게되드라고 , 참 웃겨
아빠가 원하고 바라는 게 뭔지는 아는데
난 그렇게까지는 해주고싶지가 않아
절대 그렇게 할수도 없고
그걸 바라는 아빠가 양심이 없다고 생각해 나는
적당한 선에서 가끔 연락주고받는 거까지야 괜찮지만
여기서 더 많은 걸 바란다면 확실하게 선을 그을 생각이야
엄마가 없으니까 너무 어려운 일이 많아
엄마랑 수다떨고싶다
보고싶은 우리엄마 좋은 모습으로 꿈에 나와줘
엄마 웃는 모습 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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