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사랑하는아빠,♡보고싶은아빠...

김혜원 비회원 2005-07-18 00:06 3615 0
아빠, 또 이렇게 들렀어요.

매일매일 들러서, 아빠께 편지쓰려고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아빠, 이번에 본 기말고사.. 정말 못 봤어요..

아빠께서 곁에 계셨다면, 크게 꾸짖어주셨을텐데....

솔직히 아빠 돌아가시고, 가끔씩 슬럼프에 빠져있던거 같아요...

아빠가 계셨을때보다, 더 나태해진 제 모습을 발견해요...

정말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아빠! 제 꿈에 자주 나타나주세요...

꿈속에서나마 아빠랑 만나고 싶어요....

그래서 나태해진 저를 자꾸 꾸짖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아빠가 없는 그 빈자리가 이렇게 크네요.....

이제 고2.. 혜라 솔이도 여전히 공부 잘하고 있어요...

특히, 초등학교 그 어린나이에 아빠를 보내고, 꾸준히 전교1등을 유지하는

걸 보면, 참 기특하고, 예뻐요.... 그러면서도.. 아빠가 계셨으면..더 좋

았을껄... 하는 그리움과 아쉬움때문에, 더 가슴이아파요...

아빠.. 아빠빈자리를 묵묵히 채워나가시는 엄마께 제가 너무 못되게 굴어

요... 괜히 투정부리고, 인상쓰고, 공부로받는 스트레스를 엄마께만 쏟아

부으려고 해요.... 다시는 그러지 않게... 항상 엄마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게... 매일같이 하느님께 기도해요....

항상 기도를 할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도 함께 보살펴 달라고 말씀드

려요........



아빠! 제가 이렇게 쓴 편지를 아빠께서 듣고, 오늘밤엔 제 꿈속에 오셨으

면 좋겠어요....

이제 내년에 수능이 있어요... 아빠께서 원하시는것 이상으로 훌륭한 사람

이 되고싶어요... 제가 아빠없어도 더 크게 장녀의역할을 해낼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

정말 계속계속 말하고 싶어요.....

아빠.. 사랑해요... 아빠는 항상 가족 곁에 계시는거에요....

그걸 잊지 않고, 살아갈수 있도록...

아빠! 공부 열심히 할게요....

그리구.. 매일같이 제 꿈속에서 뵈었으면.. 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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