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엄마!!
고모딸 영우가 결혼했어요.
주말에 서울가서 예식보고 고모네서 하룻밤자고 내려왔네요.
우리엄마 살아계셨으면 같이가서 축하해주고
즐거워하셨을텐데.....
엄마 가신줄 몰랐던 먼 친척어른들이 엄마안부 물어서
눈물만 왈칵 쏟았습니다ㅠ.ㅠ
엄마!!
지난주말 광주에 눈이 많이 왔어요.
우리엄마 빈집은 괜찬은지 가봐야되는데
선뜻 나서지지가 않네요.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썰렁한 집이 보고싶지 않아서요.
보일러에 물도 빼고
수도 계량기도 일단 반납은 했지만
마당에 눈은 누가 치우며
바람에 뭐라도 날라가지는 않았는지.......
엄마집만 생각하면 심난해집니다.
조만간 엄마한테도 가고 시골 집에도 들려볼께요.
엄마!!
해가 넘어가고 있는 이맘때쯤이 제일 엄마생각이 많이 나요.
어렸을적 외할머니집 갔을때도 해넘어갈무렵
엄마가 보고싶어서 울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그때는 한두밤만 자고나면 엄마를 볼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리 엄마가 보고싶어도
방법이 없으니 가슴이 답답해질수밖에요
엄마!!
또 하루가 지나고 퇴근시간이네요.
참 엄마~ 아름이 여행 마치고 새벽에 돌아왔어요.
건강하게 다녀올수 있도록 보살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얼른가서 김치찌게 끓여줘야겠네요.
너무나 보고싶은 우리엄마!!
아버지께도 안부전해주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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