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지나고....

도선이 비회원 2005-05-05 22:12 3346 0

너무도 불러보고픈 아빠 !!!

오늘이 바로 아빠 돌아가신지 1년 되는 날이네요...

얼마전 아빠 제사때 한없이 눈물을 보이던 이못날 딸이,,,양력으로 어린이

날 !! 가족들 편히 오시라고 공휴일날 맞춰 눈을 감으신 울 아빠 !!

아빠의 서러움 이였을까요?? 제주도는 하루죙일 비가 내려 바깥 구경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어요,,,

며칠전 류경이가 너무많이 아파서 병원 다녀오다 보니 기운이 다빠져

버렸어요...밤새 열이 나는터라 걱정이 앞서 잠도 못이루고 고생했어요

아빠 !!!

류경이가 어린탓인지 벌써 아빠 (할아버지) 얼굴을 까마득히 잊어버렸네요

아빠 제사때 영정사진 꺼내놓고 보더니 그때서야 \"할아버지 하늘나라에

가셨다며\" 이쁘게 큰절을 올리더라구요...

아빠 ~~ 애들 많이 컸죠??

류경이는 할아버지 사랑도 못받고 너무 정이 그리운지 누구라도 집에 놀러

오면 헤어짐에 눈물을 흘리곤 한답니다

아빠가 살아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번 집에가서 엄마께 서운한 말도 많이하고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왜 전 항상 이모양인지~~~~

아빠 살아계셨을때도 아빠께 넘 심하게 말도하고 늘 맘과 행동이 달리하는

저자신이 원망스럽고 한없이 미워집니다,,,

아빠 ~~ 오늘은 마구 울고싶은데 류경이가 눈치를 챘는지 옆에서만

놀고있어서 맘도 편안히 꺼내지 못하겠네요...

불쌍한 우리아빠 ~~~

아빠도 선이 많이 보고싶죠??

이번에 가족들 모습 보니 맘이 좋으면서도 정땔려고 애쓰셨죠??

너무도 정이 많으신 우리아빠 ~~

넘 아빨 빼닮아서 지금 괴로워요,,,,

눈물없이 순간순간 아무일 없듯 편히 웃음으로 묻어둘수있는 그런 여유로

움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아빠 ~~~

너무도 사랑하는 우리아빠 ~~~

부디 행복하세요...이승에서 못다한 행복을 이젠 그곳에서 맘편히 지내시

길 이못난 둘째딸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며칠있음 다가오는 어버이날 !!! 아빠께 제대로 카네이션도 못달아

드리고 멀리 시집간 죄로 전화통화로만 끝내야 했던 현실과 다를바없이

이렇게 글로만 대신해 아빠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아빠없는 이세상 !! 너무 힘이들지만 남은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갈께

요,,,,아빠 !!! 가족들 많이 도와주세요...

그리고 제가 아빠께 붙잡고 했던 저의 바램 ,,아빠께서 절 꼭 지켜주세요

늘 바라기만 해서 넘 죄송해요...

아빠 만날 그날까지 보고픔과 그리움을 뒤로할렵니다...

아빠 !!!

사랑해요....보고싶어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