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엄마!!
바람은 차가운데 창가에 비친 햇살은 참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엄마!!
엄마 진짜 손녀 강민주~ 드디어 내일 수능일이네요.
많은 외손들을 예뻐하시면서도 항상 느그들은 가짜라고 농담하시던 우리엄마.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엿사서 보내라고 이딸저딸한테 전화도 하셨을텐데..........
우리엄마 그런 모습이 너무나 그립습니다ㅠ.ㅠ
나를 고모라고 불러준 첫번째 조카 강민주~
엄마 아버지한테나 고모들한테나 특별한 우리 민주가 그동안 고생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엄마가 잘 살펴주세요.
엊그제 민주랑 통화했는데 많이 의젓해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것 같았어요.
어렵사리 민주 통장번호 입수해서 현우한테랑 고모들한테 보내줬네요.
엿값들 보내라고.............
엄마 저 잘했지요~??
웃음이 나오면서도 한편으로 우리엄마 생각에 쓸쓸해지네요.
누구보다 민주 대학가는것을 기다리셨는데......
엄마!!
우리 인상파 강민주~
내일 아무탈없이 실력발휘 몇배로 해서 시험 잘보게 엄마가 멀리서 기도해주세요.
저도 기도 많이 할께요.
특별한날 더욱 보고싶은 우리엄마
둘째딸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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