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강효숙 비회원 2015-11-11 16:52 1856 0
바람은 차가운데 창가에 비친 햇살은 참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엄마!! 엄마 진짜 손녀 강민주~ 드디어 내일 수능일이네요. 많은 외손들을 예뻐하시면서도 항상 느그들은 가짜라고 농담하시던 우리엄마.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엿사서 보내라고 이딸저딸한테 전화도 하셨을텐데.......... 우리엄마 그런 모습이 너무나 그립습니다ㅠ.ㅠ 나를 고모라고 불러준 첫번째 조카 강민주~ 엄마 아버지한테나 고모들한테나 특별한 우리 민주가 그동안 고생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엄마가 잘 살펴주세요. 엊그제 민주랑 통화했는데 많이 의젓해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것 같았어요. 어렵사리 민주 통장번호 입수해서 현우한테랑 고모들한테 보내줬네요. 엿값들 보내라고............. 엄마 저 잘했지요~?? 웃음이 나오면서도 한편으로 우리엄마 생각에 쓸쓸해지네요. 누구보다 민주 대학가는것을 기다리셨는데...... 엄마!! 우리 인상파 강민주~ 내일 아무탈없이 실력발휘 몇배로 해서 시험 잘보게 엄마가 멀리서 기도해주세요. 저도 기도 많이 할께요. 특별한날 더욱 보고싶은 우리엄마 둘째딸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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