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강효숙 비회원 2015-10-19 01:05 1829 0
서울에서 막내고모가 내려왔어요. 작은아버지랑 고모 언니 그리고 소연아빠랑 같이가서 풀베고 감따고 청소하고 왔네요. 엄마가 좋아하는 넝쿨장미를 잘라내서 화단이 깨끗하기는 했지만 속상했어요. 엄마가 생각나서ㅠ.ㅠ. 뒷마당에 보리수나무도 몽땅 잘라냈구요. 작은아버지가 고생하셨어요. 참 엄마! 내일 작은아버지 대장 검사받으러 가신대요. 암수술하시고 4년차 검사이신데 엄마가 작은아버지 검사결과 좋게 나오도록 도와주세요. 엄마 아버지 가시고 작은아버지가 저희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계시네요. 다같이 저녁먹고 고모랑 나는 언니집에서 내 얘기하다가 지금 집에 왔어요. 고모는 언니네서 자고 내일 서울 올라간대요. 작은아버지랑 고모도 항상 건강하시도록 엄마가 잘 살펴주세요. 엄마!! 오늘은 날씨도 좋고 식구들이 많아서인지 엄마집이 빈집같지가 않았어요. 풀베고 청소해버려서 마음은 개운하지만 집에 오니까 또 엄마생각에 잠이 쉽게 올것같지 않아 오늘일 엄마한테 보고하고 잘려구요. 큰집올케가 요즘 엄마가 더 보고싶다고 눈물바람 하데요. 엄마를 많이 의지하고 살았었대요. 엄마 영혼이 있다면 큰집 오빠네도 가끔 둘러보고 그러세요. 광명오빠가 우울증이 와서 힘들어한대요. 살아생전에 두루두루 사촌들에게도 늘 살가웠던 우리 엄마를 누가 잊을수 있겠어요. 조금만 더 사시지.................. 엄마!! 밤이 깊었네요. 아직 잠은 오지않지만 내일 출근할려면 그만 잠을 청해봐야겠네요. 오늘밤 꿈속에서라도 엄마를 볼수 있었으면~~ 마니 보고싶다 우리엄마.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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