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엄마!!
서울에서 막내고모가 내려왔어요.
작은아버지랑 고모 언니 그리고 소연아빠랑 같이가서
풀베고 감따고 청소하고 왔네요.
엄마가 좋아하는 넝쿨장미를 잘라내서 화단이 깨끗하기는 했지만 속상했어요.
엄마가 생각나서ㅠ.ㅠ.
뒷마당에 보리수나무도 몽땅 잘라냈구요.
작은아버지가 고생하셨어요.
참 엄마! 내일 작은아버지 대장 검사받으러 가신대요.
암수술하시고 4년차 검사이신데 엄마가 작은아버지 검사결과 좋게 나오도록 도와주세요.
엄마 아버지 가시고 작은아버지가 저희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계시네요.
다같이 저녁먹고 고모랑 나는 언니집에서 내 얘기하다가 지금 집에 왔어요.
고모는 언니네서 자고 내일 서울 올라간대요.
작은아버지랑 고모도 항상 건강하시도록 엄마가 잘 살펴주세요.
엄마!!
오늘은 날씨도 좋고 식구들이 많아서인지 엄마집이 빈집같지가 않았어요.
풀베고 청소해버려서 마음은 개운하지만 집에 오니까 또 엄마생각에
잠이 쉽게 올것같지 않아 오늘일 엄마한테 보고하고 잘려구요.
큰집올케가 요즘 엄마가 더 보고싶다고 눈물바람 하데요.
엄마를 많이 의지하고 살았었대요.
엄마 영혼이 있다면 큰집 오빠네도 가끔 둘러보고 그러세요.
광명오빠가 우울증이 와서 힘들어한대요.
살아생전에 두루두루 사촌들에게도 늘 살가웠던 우리 엄마를 누가 잊을수 있겠어요.
조금만 더 사시지..................
엄마!!
밤이 깊었네요.
아직 잠은 오지않지만 내일 출근할려면 그만 잠을 청해봐야겠네요.
오늘밤 꿈속에서라도 엄마를 볼수 있었으면~~
마니 보고싶다 우리엄마.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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