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너무 힘들어서...

못난아들 비회원 2015-09-05 16:00 1867 0
어머니 너무 힘들어서 제 자신을 위로할려고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나름 병간호할때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했는데 이렇게 한달이 다 가도록 가끔씩 밀려오는 슬픔은 어쩔수 없네요. 내 자신이 이렇게 나약하다는걸 요즘들어 느낌니다. 후회한다고 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어머니를 살릴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밀려오는 슬픔이라도 없앨수 있을까요?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은 그냥 자식인 저의 운명인가봅니다. 울고싶을땐 그냥 우는게 낫다는걸 요즘 느낍니다. 답답한 마음 눈물이라도 흘러야 숨을 쉴수 있을것 같아요. 어머니 다니시던 교회는 아직 제대로 못다녀요. 갔다오면 어머니 생각에 아직 너무 힘든것 같아요. 바쁘게 살아야 이 슬픔도 그나마 좀더 많이 잊을건데 아직 그러지는 못하고있어요. 시간이 가면 점점 나야지겠죠. 그게 인간이니까요. 어머니 못난 아들 지금은 이렇게 힘들어 하고있지만 곧 어머니 서운할 정도로 이 슬픔을 잊고 당당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서운하시더라고 지켜봐주세요. 마지막으로 사랑합니다. 어머니...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은 SNS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