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강효숙 비회원 2015-07-23 13:33 1993 0
엄마가 그렇게 떠나신지 벌써 여섯달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꿈만같고~ 아직도 꿈이었으면 좋겠고~~ 퇴근하고 수영가면서 지나가는 금호장례식장..... 마지막으로 계셨던 곳이라서 혹시 엄마 영혼이라도 계실것 같아 엄마~엄마라고 불러보지만 여전히 엄마 대답은 없구요 ~ㅠ.ㅠ 한동안 그곳 지나기가 너무 힘들어서 수영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엄마가 나무라실것 같아서 계속하고 있네요. 엄마!! 몇일뒤면 아버지 세번째 기일이네요. 엄마가시고 서룡이가 엄마 아버지 모셔간것은 알고 계시지요? 올케가 잘 하겠지만 처음이라서 걱정이 되기도 해요. 더구나 작은아버지들 고모들까지도 이제 가깝다고 다 참석하신다 하니까 날도 더운데 아직 어린 올케가 어떻게 손님을 치룰지...... 이번에는 언니가 여기서 거의 준비해갖고 가자고는 하는데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르겠어요. 허지만 엄마 너무 걱정마세요. 어떻게든 아버지 기일 잘 지낼수 있도록 애쓸께요. 그리고 올케한테도 잘 할께요. 우리 엄마가 살아생전에 외며느리라고 유난히 아꼈던 올케가 잘 할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세요. 오늘 중복날이에요. 삼계탕거리 사가지고 시어머니께 갔는데 속이 불편하시다고 도로 갖고가라고 하시대요. 안그래도 엄마 생각나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자꾸 거절하시길래 나도 욱하는 마음에 다시 싸갖고 와버렸네요. 받아두셨다가 다음에 끓여드시면 좋을텐데 그걸 꼭 갖고가라고....ㅠ.ㅠ 시어머니께 잘해드리라고 항상 말씀하셨던 우리엄마... 그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두라구요ㅉㅉㅉ 날이 많이 더워요. 엄마 계신곳은 덥지도 춥지도 않으시지요?? 아버지 기일에 아버지랑 손잡고 저희들 보러 서룡이네로 오세요. 엄마~ 많이 보고싶어요. 조만간 엄마보러 갈께요. 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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