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할머니..잘있으시죠?
우리할머니..
벌써 6년이나 지났네..
많이 보고싶네..
할머니 손잡으며 걸어다니던 모습들이 내 기억속엔 아직도 선해..
항상 어렸을때 방학기간만 되면 할머니보러 광주가고..
장남이라고 그리 이뻐해주셨었는데..
할머니..미안해..
그렇게 애타게 찾으셨을때 못가고..
군대입소 하기전에 할머니 보러갔을땐
할머니는 날 못알아보셨었지..
그래도 군대에 가고..
휴가나가면 바로 찾아뵈야겠단 마음으로
휴가를 앞둔상태에 안면위장해가며..
갑자기 전화받으란말에 전화를 받았을땐
아버지께서..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
휴가3일을 앞둔 상태였는데..
휴가 나가면 제일먼저 할머니하테 갈생각이였는데..
정말 많은 후회가 남아..
나 결혼하는거 보고간다면서..
내새끼 보고싶다면서..
그렇게 가버리면 어떻게해 할머니..
나..애 아빠됐어..
아들이야..태어난지 7개월됐어..
보고싶지? 나중에 아들이랑..아내랑 같이 갈게..
정말 보고싶다..많이 미안해 할머니..
그래도 나.. 할머니 그렇게 돌아가시고..
휴가때마다 바로 군산안가고..광주가서 혼자 할머니 보러간거 알지?
할머니 너무나 미안하고..사랑해..
너무 보고싶다..
할머니가 젤로 이뻐했던 손자 요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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