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보고 싶은 엄마께
홍시감을 너무 좋아하신 엄마는 파란 풋감을 작은 항아리에 담아놓고
잘익혀서 한겨울에 손녀들이 오면 하나씩 꺼내주곤 하셨지요.
잘익힌 홍시감을 집에서 꺼내먹는다는 것은 무척 신기했어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이 홍시감을 참 좋아해요.
엄마는 이미자 노래를 참 즐겨하셨고 잘하셨는데
병원에도 제대로 갈 시간이 없이 바쁘게 사셨던 엄마이기에
여행이나 어떤 여흥을 즐길 여유를 드리지 못한게 늘 가슴이 아려옵니다.
내나이 이제 엄마 나이가 되어가니 더 보고 싶어져요.
이 나이에 얼마나 할 일이 많고 하시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으셨을까?
그런데도 자신이 먼저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지금 나에게 하늘나라가 참 좋으니 먼저 갈 수 있느냐고 누군가 말한다면
난 \"네, 모든걸 다 버리고 가족도 모두 남기고 가겠습니다\" 할 수 있을까요?
\" 난 아녀요, 절대로 난 그럴 수 없어요.
난 할일이 너무 많아요. 내가 이루고자 할 일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아직은 엄마손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을 어찌 두고 갈 수 있겠어요?
저는 절대로 갈 수가 없어요.\"
아직은 난 신앙이 많이 부족해요.
이렇게 당신을 거부할 수 있으니말여요.
근데 우리 엄마는 어찌 당신의 뜻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아픔의
고통속에서도 내내 앉아서 묵주알을 굴리면서 기도를 하고 계셨을까..
엄마, 보고 싶어요.
난 두아이 기르기도 어깨가 무겁고 힘이들어 혼자서 눈물 흘릴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 엄만 우리 5남매를 어찌 다 키우셨다요..
엄마 앞에서 이렇게 나약해지는 딸이 얼마나 안타까우세요?
엄마, 힘낼게요. 그리고 엄마처럼은 못되도 꼭 엄마닮은
우리아이들의 엄마가 될게요.
2005년 정월 새해에 엄마가 보고 싶은 큰딸 올림.
잘익혀서 한겨울에 손녀들이 오면 하나씩 꺼내주곤 하셨지요.
잘익힌 홍시감을 집에서 꺼내먹는다는 것은 무척 신기했어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이 홍시감을 참 좋아해요.
엄마는 이미자 노래를 참 즐겨하셨고 잘하셨는데
병원에도 제대로 갈 시간이 없이 바쁘게 사셨던 엄마이기에
여행이나 어떤 여흥을 즐길 여유를 드리지 못한게 늘 가슴이 아려옵니다.
내나이 이제 엄마 나이가 되어가니 더 보고 싶어져요.
이 나이에 얼마나 할 일이 많고 하시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으셨을까?
그런데도 자신이 먼저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지금 나에게 하늘나라가 참 좋으니 먼저 갈 수 있느냐고 누군가 말한다면
난 \"네, 모든걸 다 버리고 가족도 모두 남기고 가겠습니다\" 할 수 있을까요?
\" 난 아녀요, 절대로 난 그럴 수 없어요.
난 할일이 너무 많아요. 내가 이루고자 할 일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아직은 엄마손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을 어찌 두고 갈 수 있겠어요?
저는 절대로 갈 수가 없어요.\"
아직은 난 신앙이 많이 부족해요.
이렇게 당신을 거부할 수 있으니말여요.
근데 우리 엄마는 어찌 당신의 뜻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아픔의
고통속에서도 내내 앉아서 묵주알을 굴리면서 기도를 하고 계셨을까..
엄마, 보고 싶어요.
난 두아이 기르기도 어깨가 무겁고 힘이들어 혼자서 눈물 흘릴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 엄만 우리 5남매를 어찌 다 키우셨다요..
엄마 앞에서 이렇게 나약해지는 딸이 얼마나 안타까우세요?
엄마, 힘낼게요. 그리고 엄마처럼은 못되도 꼭 엄마닮은
우리아이들의 엄마가 될게요.
2005년 정월 새해에 엄마가 보고 싶은 큰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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