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그리운 울엄마
엄마~비가 내리네요.지금 내맘같이..... 결혼하고 20년만에 제주도 여행가기로 했었는데 물거품이 되었네요
한껏 부풀어 있었던 감정들을 삭이려니 죽을것처럼 아프고 슬퍼요.저에겐 이런 자유마저 사치인가요?
정말 열심히 달려왔어요~~내 복이 이거뿐인가 싶어서 속상해요....
다연이만 혼자 보내고나니 맘이 왜이리 아플까요?
몇날 며칠밤을 계획잡고 행복해 했었는데....
혼자 큰 배낭메고 가는 모습이 쓸쓸해 보여서 눈물이 났어요.왠종일 눈시울이 젖어서 힘든 하루였네요~~
저도 못간게 실망하고 아프지만 다연이한테 더 미안해서 죽겠어요.첨으로 여행이라는것을 계획했었는데....
헌실은 왜 저에게 이리 관대하지 못할까요?
내상처는 뒷전이고 다연이가 실망한게 가슴이 더 아프고 속상해요.남들은 쉽게 쉽게 가는 여행이 제겐 벅찬 현실이라는게 싫어요.죽고 싶을만큼 힘들어요
엄마!난 왜이리 인생이 힘들까요?
게으름 피우지 않고 진짜 열심히 사는데....
죽음이라는걸 생각하는 하루네요~~
내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고 끌려가는 인생 재미도 없고 살아야하는 목적도 뚜렷히 없고......
오늘은 모든걸 곰곰히 생각하고 의욕상실감을 느끼네요ᆞ
살아갈날이 두렵고 자신이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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