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
그리운 분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세요
하늘에 닿는 마음의 우체통입니다
아빠
아빠
어제 세영이랑 아빠보러 갔다왔는데
오늘도 왜이렇게 아빠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우연히 안녕아빠라고 다큐를 또 봤는데 그래서일까
쪽지는봤어요?? 어제 세영이랑 내가 써놓고 간거...ㅎㅎ
어젠 밝게밝게 갔는데 오늘은 왜이렇게 눈물이나지
아빠가 간지 벌써7개월이 지났더라고...
아직도 안믿기눈거같아 아빠가 항상 세인아 라고 부르지않고 예쁜아~라고 뷸러준것도 바로 어제같고 맛난거 해준것도 어제같고
너무안믿겨정말 작년이맘때쯤은 아빠랑 같이 있었는데 말이야
그렇지???작년에 내 졸업식도 같이 가고 사진도찍고
그랬는데 왜 이렇게 빨리가버렸어? 이제 나 돈벌고 아빠한테 제대로 효도하려고 햤는데말야 내가 결혼하고 아기낳는것도 봐야지ㅜ
엄마랑 나랑 셀카찍고 페북에올리면서 아빠랑도 찍어야지 했었는데 이제 못찍어...아빠 미안해요
아빠가 아픈데도 평소와 같이 친구들이랑도 놀러다니고 내생각만 안했던거같아 왜 지금와서 이렇게 후회가 되는지
그때아빠랑 많은시간 보낼걸
병원가면 잠이나 자고 그래도 아빠랑 산책도 하고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었어요 아빠 젊을때이야기 엄마랑 만난이야기
그땐 나도 남친있긴있었는데 아빠가 그렇게 궁금해하던 남친말야 ((근데 알고보니 쓰레기였지뭐야 아빠...ㅋㅋㅋ )
아빠같이 좋은사람만나서 아빠보러 꼭 올게요
아빠 마지막에 나 아빠보러 갔을때 세인이왔다고 하니까 웃어주던거 생각난다 아빠 진짜 아픈거 티안냈는데 솔직히 그때 놀랐어요 아빠모습 힘겹게 있어서 그런데도 웃어주고 안잊혀져
보고싶어요 아빠
아마 엄마 세영이 성일이도 다 마찬가지일거야 아모르겠다
말이 안되는데 걍 아빠가 그립고 보고싶고그래
내가 잘못했던것만 생각나고 아빠미안해
오늘만 이렇게 또울고 낼부턴 또 씩씩하게 지낼게!
아빠 오늘도 푹 자고 쉬고 담에 또 엄마랑 세영이 성일이랑 아빠보러갈게용 굿밤해요!!!
아빠의 큰딸 예쁜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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